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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뇌졸증 전조증상, 확인 예방

by The Lazy 2025. 3. 21.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심각한 혈관 질환이지만, 미리 전조 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 큰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전조 증상은 주로 일과성 허혈 발작(TIA)과 함께 나타나며, 몇 분에서 몇 시간 내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실제 뇌졸중으로 진행될 위험이 큽니다.

 

뇌졸증 전조증상
뇌졸증 전조증상

1. 뇌졸중 전조 증상 – FAST 법칙으로 확인하기

뇌졸중의 전조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특히 얼굴(Face), 팔(Arm), 말(Speech)의 이상 증상을 빠르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FAST 법칙을 숙지해 두면 뇌졸중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고 즉시 응급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FAST 법칙이란?

  • F(Face, 얼굴 마비) – 한쪽 얼굴이 처지고, 웃으려 해도 비대칭이 나타남
  • A(Arm, 팔 힘 빠짐) – 한쪽 팔에 힘이 빠져 들지 못하거나 저린 느낌이 듦
  • S(Speech, 언어 장애) – 발음이 어눌해지고,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이해가 어려움
  • T(Time, 즉시 대응) – 위 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함

 

주요 전조 증상

  • 한쪽 얼굴 마비: 눈썹이나 입 한쪽이 처지며, 웃을 때 비대칭이 나타남
  • 팔다리 마비 또는 저림: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감각이 둔해짐
  • 언어 장애: 발음이 부정확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움
  • 시야 이상: 한쪽 또는 양쪽 눈의 시야가 흐려지거나 이중으로 보임
  • 심한 어지럼증 및 균형 장애: 갑자기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거나 몸이 한쪽으로 쏠림
  • 극심한 두통: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강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며 구토를 동반할 수도 있음

 

2. 일과성 허혈 발작(TIA)과 뇌졸중의 차이

뇌졸중 전조 증상은 일과성 허혈 발작(TIA)과 연관이 깊습니다.

 

TIA(일과성 허혈 발작)란?

TIA는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막혀 뇌졸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수 분에서 최대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TIA를 경험한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이 10배 이상 증가하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TIA와 뇌졸중의 주요 차이점

  • TIA(일과성 허혈 발작): 혈류가 일시적으로 차단되어 증상이 나타나지만 다시 회복됨
  • 진행성 뇌졸중: 혈관이 완전히 막히거나 출혈이 지속되면서 증상이 계속됨
  •  

TIA 발생 후 뇌졸중으로 진행될 확률

  • TIA를 경험한 후 3개월 이내에 10~20%가 실제 뇌졸중으로 진행
  • 특히 첫 48시간이 가장 위험한 시기이므로 빠른 병원 진료가 필수

 

3. 뇌졸중 예방 –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한 6가지 핵심 수칙

  • 고혈압 관리 – 혈압을 120/80mmHg 이하로 유지
  • 금연 및 절주 – 흡연은 혈관을 손상시키며, 과음은 고혈압과 출혈성 뇌졸중 위험 증가
  • 건강한 식습관 유지 –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신선한 채소·과일 섭취, 지중해식 식단 유지
  • 규칙적인 운동 – 주 3~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 당뇨 및 콜레스테롤 조절 – 혈당과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
  • FAST 법칙 숙지 – 전조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실 방문

 

결론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전조 증상을 미리 인지하고 신속히 대응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FAST 법칙을 숙지하여 얼굴, 팔, 언어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를 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과성 허혈 발작(TIA)은 심각한 뇌졸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TIA 증상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천하여 뇌 건강을 지켜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