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증상 완벽 정리: 원인, 수치, 낮추는 법까지!

오늘은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고혈압은 그 자체로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심혈관 질환, 뇌졸중, 신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마치 조용한 암살자처럼, 우리 몸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고혈압! 지금부터 고혈압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고혈압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

1. 고혈압,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을 밀어내는 힘을 의미하는데, 이 힘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혈관에 무리가 가고 각종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고혈압의 주요 원인:

• 본태성 고혈압 (일차성 고혈압):
  • 고혈압 환자의 90~95%를 차지하며, 특정 원인 없이 발생하는 고혈압입니다.
  • 유전적 요인, 고령, 짜게 먹는 식습관, 비만,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이차성 고혈압:
  • 특정 질환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고혈압입니다.
  • 신장 질환, 내분비 질환, 수면무호흡증, 특정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고혈압,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고혈압은 더 이상 노년층만의 질환이 아닙니다.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 환자가 늘고 있으며, 성별, 연령, 생활 습관 등에 따라 발병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별에 따른 차이:

• 남성:
  • 젊은 남성은 여성보다 고혈압 발병률이 높습니다.
  •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남성에게 흔한 생활 습관이 영향을 미칩니다.
• 여성:
  • 폐경 이후 여성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임신성 고혈압, 경구 피임약 복용 등 여성에게 특화된 요인도 있습니다.

연령별 차이:

• 젊은 층:
  • 젊은 고혈압 환자는 비만,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 젊은 나이에 발병한 고혈압은 장기간 지속되면서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노년층:
  • 노화로 인한 혈관 탄력성 저하, 만성 질환 등이 고혈압의 주요 원인입니다.
  • 노년층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라별 차이:

• 식습관: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국가는 고혈압 유병률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일본등이 있습니다.
• 생활습관: 서구화된 생활 습관(고칼로리 식단, 운동 부족)은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의료 접근성: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가는 고혈압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어려워 합병증 발생률이 높습니다.

 

3. 고혈압, 어떻게 진단하고 관리해야 할까?

고혈압은 정기적인 혈압 측정으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진단:

• 병원에서 혈압 측정: 2회 이상 측정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 가정 혈압 측정: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이 135/85mmHg 이상이면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 하루 동안 혈압 변화를 측정하여 고혈압 진단 및 치료 효과 평가에 활용합니다.

혈압 분류수축기 혈압(mmHg)이완기 혈압(mmHg)

정상 혈압	120 미만	80 미만
고혈압 전단계	120~129	80 미만
고혈압 1단계	130~139	80~89
고혈압 2단계	140 이상	90 이상

• 정상 혈압: 건강한 혈압 수치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가장 낮습니다.
• 고혈압 전단계: 정상 혈압보다 높지만 고혈압 1단계보다는 낮은 단계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고혈압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 고혈압 1단계: 고혈압 초기 단계로,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고혈압 2단계: 고혈압이 심각한 단계로, 적극적인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수치 해석:

• 각 단계별 위험도를 인지하고, 생활 습관 개선 및 약물 치료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 저혈압의 경우는 고혈압과는 달리 어느 이하의 혈압이라고 정확히 규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혈압이 60에서 100mmHg 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이라고 말합니다.

고혈압 관리:

• 생활 습관 개선:
  • 저염식,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체중 감량,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수입니다.
• 약물 치료:
  •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혈압 조절이 어려울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혈압강하제를 복용합니다.
  • 혈압강하제는 종류가 다양하므로, 환자의 상태에 맞는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혈압 측정 및 의사 상담:
  • 꾸준한 혈압 측정과 정기적인 의사 상담을 통해 혈압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 고혈압 수치는 개인의 건강 상태, 연령, 성별 등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 특히, 당뇨병, 신장 질환 등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 목표치가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는 안정된 상태에서 측정하고, 여러 번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혈압 외에 저혈압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저혈압의 경우는 고혈압과는 달리 어느 이하의 혈압이라고 정확히 규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혈압이 60에서 100mmHg 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이라고 말합니다.
• 고혈압 위기: 180/120mmHg 보다 높을경우 응급실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4. 고혈압,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알아볼까요?

에피소드 1:

어느 날, 70대 김 씨 할아버지는 손주들과 신나게 놀아주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꼈습니다. 평소 건강하다고 자부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다음 날 아침에도 어지럼증이 계속되자 병원을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 김 씨 할아버지는 고혈압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평소 짜게 드시는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원인인 것 같다"며 생활 습관 개선을 권유했습니다. 김 씨 할아버지는 이후 저염식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면서 혈압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피소드 2:

30대 직장인 박 씨는 최근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과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단순한 피로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심한 두통과 함께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느껴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 박 씨는 고혈압성 응급증으로 진단받았습니다. 의사는 "젊은 나이에도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며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약물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5. 고혈압, 예방이 최선입니다!

고혈압은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통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세요!

고혈압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저염식 식단:
  •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 짠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 등)을 꾸준히 하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등척성 근력운동도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 적정 체중 유지:
  • 비만은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 금연 및 절주:
  • 흡연과 과음은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명상, 요가, 심호흡 등 스트레스 해소법을 실천하세요.
• 건강한 식단:
  • 칼륨이 풍부한 식품(바나나, 시금치 등)을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통곡물, 채소, 과일)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수면:
  •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혈압 측정:
  • 가정혈압을 측정하여 혈압 변화를 꾸준히 확인하고 관리합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처럼, 뚜렷한 증상 없이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통해 고혈압으로부터 우리 건강을 지켜나갑시다!